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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칼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3.30
제목 봄나물의 효능 조회수 1013
내용
봄나물의 효능
봄철 별미-봄나물

달래. 냉이. 쑥, 씀바귀. 두릅, 봄동….

입춘이 지난 뒤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봄나물들이다.

언 땅을 뚫고 나온 봄나물은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어 온실 속에서 자란 다른 푸성귀에 비해 맛과 향이 한결 뛰어나다. 향긋한 풍미와 쌉쌀한 맛, 그리고 아작아작 씹히는 질감은 입안에 봄기운을 가득 전해줄 뿐 아니라 잃었던 입맛도 되살려준다.

특히 봄의 불청객 '춘곤증'엔 비타민과 무기질이 듬뿍 들어 있는 봄나물이 특효약이다.
춘곤증은 계절의 변화에 몸이 따라가지 못해 생기는 생리적 부적응 현상으로 추운 겨울 움츠렸던 신체가 날씨가 풀리면서 리듬을 잃어버려 나타난다.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단백질과 칼슘, 철분 등이 많은 봄나물은 우리 몸의 생리적 기능조절에 도움을 준다. 우리 조상이 봄철이면 햇나물을 장만해 집안 어른께 즐겨 올려온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 봄나물의 종류

◈ 봄동
-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으며 변비와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 봄동은 잎이 연한 게 맛있다.

◈ 씀바귀
- 봄철에 씀바귀를 많이 먹으면 여름 더위를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식욕증진에 좋은 나물이라고 한다.
- 씀바귀처럼 쌉싸름한 나물을 무칠 때는 고추장에 식초, 설탕을 넣어 상큼하게 무쳐야 쓴맛이 덜하다.

◈ 쑥
- 쑥에는 신경통이나 지혈에 좋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 비타민 A가 많아 하루 80g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C 역시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감기예방과 치료에도 좋은 역할을 한다.

◈ 곰취
- 취나물 중 하나로 산에서 자라 맛과 향이 여느 나물류보다 뛰어나 산나물의 제왕이라 불린다.
- 곰취는 주로 무침으로 만들거나 생으로 쌈을 싸 먹는데, 쌉쌀한 맛과 향이 오래도록 입 안에 남는다.

◈ 돌나물
- 돌나물은 신맛이 있어 식욕을 촉진한다. 간염과 간경화증에 효력이 있다고도 한다.
- 돌나물은 잎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단단하며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 생취
- 신선한 맛과 진한 향이 일품. 식이섬유가 많아 장(腸)기능에 효과적인 건강식품이다.
- 취나물은 모양이 반듯하며, 잎이 넓고 싱싱한 것을 고르면 된다.

◈ 냉이
- 봄나물의 대표주자. 단백질의 함량이 높으며 위장에 좋고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다.
- 살짝 데쳐 된장을 넣고 버무려 먹는 그 맛은 일품이다.

◈ 달래
- 비타민C를 비롯, 갖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다. 특히 칼슘이 많아 빈혈과 동맥경화에 좋다.

◈ 두릅
- 두릅은 예로부터 귀한 음식으로 봄나물의 으뜸으로 여겨졌다.
- 두릅은 수목의 어린 싹을 채취해 식용하는 나물이기 때문에 잎이 활짝 벌어진 것보다 반쯤 벌어진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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